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품 잉크가 가장 비싸지만 고장 나도 제조사 AS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고, 재생잉크는 다 쓴 카트리지를 세척·충전해 다시 만든 거라 정품보다 훨씬 싸면서도 리필잉크보다는 안정적이에요. 리필잉크와 개조형 무한잉크는 가장 저렴하지만 고장 나면 AS를 받기 어렵다는 게 가장 큰 함정이죠. 다만 캐논 G시리즈, 엡손 에코탱크처럼 제조사가 직접 파는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를 쓰면 초기 비용은 좀 들어도 저렴하게 쓰면서 AS까지 챙길 수 있어요. 지금부터 비용과 위험을 하나씩 따져보고, 내 상황에 뭐가 맞는지 같이 골라볼게요.

정품 재생 리필 무한잉크 뭐가 다를까
이름은 비슷비슷한데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라 헷갈리셨을 거예요. 정품 잉크는 제조사가 새로 만든 순정 카트리지고, 캐논 TS3490 복합기 기준으로 카트리지 세트가 저렴해도 5만 원대, 보통 6만~7만 원 정도예요. 대용량 XL 시리즈로 가면 8만~9만 원까지 올라가요. 재생잉크는 다 쓴 정품 카트리지를 수거해서 세척하고 새 잉크를 충전한 뒤 테스트를 거쳐 정품과 비슷한 구조로 다시 만든 제품이라, 정품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카트리지 자체가 검증된 상태로 나와요. 반면 리필잉크는 카트리지를 따로 복구하지 않고 기존 카트리지에 잉크만 다시 채워 넣는 방식이라, 재생잉크보다 고장 날 확률이 높은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무한잉크는 프린터 본체에 별도 잉크통을 달아서 계속 잉크를 공급하는 방식인데, 이게 제조사가 직접 만든 ‘정품 무한잉크’인지, 사설업체가 기존 프린터를 개조한 ‘비정품 무한잉크’인지에 따라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이 차이를 모르고 그냥 “재생이나 리필이나 무한이나 다 싼 잉크”로 뭉뚱그려 고르시면 나중에 AS 단계에서 당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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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잉크 쓰면 프린터 고장 날까 AS는 될까
가장 궁금하신 부분이죠. 결론은 “재생잉크 자체가 무조건 고장을 일으키는 건 아니지만, 고장이 났을 때 AS를 받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예요. 캐논·엡손·HP 같은 제조사들은 공통적으로 재생·리필·비정품 무한잉크 사용 중 발생한 본체 고장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특히 비정품 개조형 무한잉크는 잉크통을 튜브로 연결해 프린터 헤드까지 끌어오는 구조라, 튜브 안에 공기가 들어가거나 잉크가 굳으면 헤드 막힘 같은 고장으로 이어지기 쉽고, 이럴 때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져가면 개조 이력 때문에 무상 AS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요. 재생잉크는 정품 카트리지 구조를 그대로 재생산한 거라 이런 개조 이슈는 없지만, 그래도 순정 잉크가 아니기 때문에 인쇄 선명도가 떨어지거나 발색이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정리하면, 급하게 한두 번 저렴하게 쓸 목적이면 재생잉크가 리필보다는 안전한 선택이고, 꾸준히 대량으로 인쇄할 계획이라면 애초에 AS가 되는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를 알아보시는 게 마음이 편해요.
정품 재생 무한잉크 비용 비교표
말로만 들으면 감이 잘 안 오시니까, 지금까지 확인한 내용을 표로 정리해 봤어요. 정확한 가격은 모델과 구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대략적인 수준으로 참고해 주세요.
| 구분 | 비용 수준 | 고장 시 AS | 특징 |
|---|---|---|---|
| 정품 카트리지 | 세트 기준 6만~9만 원대(XL 포함) | 제조사 정식 AS 가능 | 가장 비싸지만 가장 안전한 선택 |
| 재생잉크 | 정품보다 저렴(카트리지 재생산) | 본체 고장은 책임 안 짐, 카트리지 자체는 검증됨 | 세척·충전·테스트 거친 카트리지 재사용 |
| 리필잉크 | 정품보다 저렴, 재생잉크와 비슷하거나 더 낮음 | 본체 고장은 책임 안 짐, 고장 확률 상대적으로 높음 | 카트리지 복구 없이 잉크만 재충전 |
| 비정품 개조형 무한잉크 | 100㎖당 5,000~16,000원(정품 대비 약 90% 저렴) | 개조 이력으로 AS 대상 제외되는 경우 많음 | 가장 저렴하지만 AS 위험이 가장 큼 |
|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 | 본체 17만~18만 원대부터(캐논 G3910 약 174,900원, 엡손 L3256 약 179,000원) | 정품 리필잉크 사용 시 제조사 AS 가능 | 초기 비용은 있지만 이후 잉크값이 저렴하고 AS도 됨 |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매번 카트리지를 사서 쓰는 방식(정품·재생·리필)과, 프린터 자체를 잉크탱크 내장형으로 바꾸는 방식(정품 무한잉크)은 접근이 완전히 달라요. 이미 쓰고 있는 프린터가 있다면 재생잉크로 비용을 줄이는 게 현실적이고, 앞으로 인쇄량이 많을 걸 알고 있다면 처음부터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를 사는 쪽이 장기적으로 더 이득일 수 있어요.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가 대안이 되는 경우
재생잉크도 리필잉크도 결국 “고장 시 AS가 애매하다”는 꼬리표가 붙는다는 게 계속 마음에 걸리셨을 텐데, 그래서 나온 대안이 제조사가 직접 만드는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예요. 캐논은 ‘G/GX 시리즈’, 엡손은 ‘에코탱크(EcoTank)’, HP는 ‘스마트탱크(Smart Tank)’라는 브랜드로 잉크탱크가 본체에 내장된 프린터를 팔고 있어요. 예를 들어 캐논 PIXMA G3910은 1회 충전으로 흑백 최대 6,000매, 컬러 최대 7,000매까지 인쇄할 수 있고 최저가는 약 174,900원 수준이에요. 엡손 에코탱크 L3256도 최저가 약 179,000원 정도로 비슷한 가격대예요. 이런 정품 무한잉크 제품은 제조사가 정한 정품 리필잉크만 넣도록 설계돼 있어서,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개조 이력 없이 정상적으로 AS를 받을 수 있어요. 다만 본체 가격이 일반 잉크젯 프린터보다 높은 편이라, 인쇄량이 적은 가정에서는 초기 투자 대비 이득이 크지 않을 수 있어요. 한 달에 수십 장 이상 꾸준히 인쇄하시는 분, 특히 사무실이나 학원처럼 사용량이 많은 곳이라면 정품 무한잉크 쪽이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이에요.
프린터 잉크 자주 묻는 질문
재생잉크와 리필잉크는 같은 건가요?
아니요, 다른 제품이에요. 재생잉크는 다 쓴 정품 카트리지를 수거해 세척·충전·테스트를 거쳐 카트리지 자체를 다시 만든 거고, 리필잉크는 카트리지를 복구하지 않고 잉크만 다시 채워 넣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재생잉크가 리필잉크보다 고장 확률이 낮은 편이에요.
재생잉크나 리필잉크를 쓰면 무상 AS를 아예 못 받나요?
잉크 관련 문제가 아닌 고장까지 무조건 AS를 거부당하는 건 아니지만, 제조사들은 재생·리필·비정품 무한잉크 사용 중 발생한 본체 고장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공통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요. 실제 적용 여부는 모델과 서비스센터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조건은 방문 전에 해당 제조사 고객센터에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비정품 무한잉크는 왜 AS가 특히 더 어려운가요?
비정품 개조형 무한잉크는 프린터 내부에 원래 없던 잉크통과 튜브를 연결하는 구조라, 서비스센터에서 개조 이력을 확인하면 AS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요. 튜브에 공기가 들어가거나 잉크가 굳어 헤드가 막히는 고장도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편이에요.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는 정말 아무 잉크나 채워도 되나요?
아니요,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는 제조사가 지정한 정품 리필잉크를 사용해야 AS 대상이 유지돼요. 저렴하다고 비정품 리필잉크를 채워 넣으면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라도 AS를 받기 어려워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제조사가 안내하는 정품 잉크를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해요.
인쇄를 가끔만 하는 가정집도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가 나을까요?
인쇄량이 적다면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는 본체 가격이 일반 잉크젯보다 높은 편이라, 한 달에 몇 장 안 되는 수준이면 초기 비용을 회수하는 데 오래 걸려요. 이런 경우엔 기존 프린터에 재생잉크를 쓰는 쪽이 더 실용적일 수 있어요.
재생잉크를 쓰면 인쇄 품질이 눈에 띄게 떨어지나요?
순정 잉크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색감이나 선명도가 미세하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만 문서나 학습자료처럼 일반적인 용도로는 큰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사진 인쇄처럼 색 재현이 중요한 작업이라면 정품 잉크를 쓰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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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고르기 전 체크리스트
- 지금 쓰는 프린터의 잔여 보증기간과 AS 정책을 확인했나요?
- 인쇄량이 적당한 편이라면 정품보다는 재생잉크를 먼저 고려해 봤나요?
- 비정품 개조형 무한잉크는 AS 위험을 감수할 만큼 인쇄량이 많은 경우에만 고려했나요?
- 인쇄량이 꾸준히 많다면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에코탱크·G시리즈·스마트탱크)의 초기 비용도 비교해 봤나요?
-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를 산다면 반드시 제조사 지정 정품 리필잉크만 쓰기로 했나요?
- 사진처럼 색 재현이 중요한 인쇄가 많다면 정품 잉크 사용을 우선했나요?









